통신서비스 업체인 드림텔레콤(대표 김홍태)은 선불전화카드와 080 서비스 전화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드림폰」을 전국 100만 가구 및 사무실에 무료로 공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소비자들이 선불전화카드를 사용하거나 080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다이얼해야 하는 숫자가 많아 이용률이 저조했던 점에 착안, 단축키에 관련 서비스 번호를 지정해 이들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카드인 월드폰 플러스카드를 이용할 경우 종전에는 카드이용번호·카드번호·비밀번호·기능키 등 16개 버튼을 눌러야 했으나 이 전화기를 사용하면 단축키 하나만 누르면 된다.
이 전화기에는 24개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단축키를 장착하고 있다. 또 일반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도 124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미 15만대를 배포한 상태며 자사 드림 서비스에 가맹한 업체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연말까지 100만대를 무료로 공급키로 했다.
한편 이 회사는 각 기능키에 단축번호를 입력하는 업체로부터 소정의 광고료를 받아 전화기 비용의 일부를 충당할 계획이며 한국통신의 월드폰플러스카드 판매 및 충전사업을 통해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음성인식자동연결시스템(CTI)을 기반으로 한 드림콜센터(1588-1114)를 마련, 전화를 걸어 업종이나 상호를 말하기만 하면 원하는 서비스 제공업체와 자동적으로 연결해주는 「드림넘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회원들을 확보한 뒤 궁극적으로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문의 (02)783-5080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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