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주요 PC업계가 반도체 제품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의 반도체 제품 구매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한 기업들이 모두 PC회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들이 반도체 구매에 사용한 금액은 총 258억달러에 달한다.
컴팩컴퓨터는 지난 한 해 동안 85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반도체 구매에 사용했고 IBM은 59억달러, 델컴퓨터 59억달러, 휴렛패커드는 55억달러를 각각 구매했다.
PC회사 다음으로는 통신기기업체들이 반도체를 많이 구매했는데 독일의 지멘스가 49억달러 상당의 반도체 제품을 구입해 5위를 차지했다.
에릭슨은 24억달러, 노키아 23억달러, 루슨트는 22억달러 상당의 반도체 제품을 지난 한 해 동안 사들였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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