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사무관이 세계특허망 구축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특허청 정보기획과 이재황 통신사무관(37·공학박사).
『세계특허망(WIPONet)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쁩니다. 지난 97년 WIPO에서 우리나라 특허넷(KIPONet) 시스템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화 전문가라는 인상을 심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허청에서 「정보화 박사」로 불리는 이 사무관은 최근 WIPO로부터 세계특허망 구축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위원으로 위촉받았다.
WIPO에서 이 사무관을 기술평가위원으로 위촉하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KIPONet 개발에서부터 출발한다.
『KIPONet은 세계 처음으로 개발된 특허관련 전자출원시스템입니다.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4개 분야에 걸쳐 출원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전자출원시스템이죠.』
이 사무관이 주축이 돼 개발한 KIPONet을 지난 97년 5월 WIPO에 발표하면서 그는 일약 세계속의 정보화 전문가로 떠올랐다. 덕분에 우리나라에 대한 WIPO의 인식도 크게 바뀌어 전자출원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KIPONet을 개발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하기에 전혀 손색없는 충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다 출원인 편의제공면에서 우리나라를 따라올 나라가 아직까지 없기 때문이다.
『기술평가위원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면 우리나라 KIPONet을 WIPONet과 연계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이 사무관은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국가 이익 옹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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