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DK가 PC에 내장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기록재생용 헤드로 종래에 비해 5배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HDD는 PC뿐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 가전기기에 탑재돼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축적하는 기록매체로 기대되고 있는데 이번 TDK가 차세대 헤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대용량 HDD의 실용화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TDK가 이번에 개발한 것은 「터널링GMR헤드(TMR)」로 종래의 헤드와 전류방향 등 기본 원리가 다르며 현행 주류인 거대자기저항(GMR)헤드로는 불가능한 평방인치당 기록밀도 50기가비트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실현할 수 있다.
이미 TDK는 TMR의 주요재료인 절연층의 성능을 확인하고 양산화에 적합한 헤드구조를 개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HDD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샘플출하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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