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국후지쯔로선 지금까지 26년 동안 굳어져온 메인프레임업체라는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안경수 한국후지쯔 사장은 『새해에는 한국후지쯔가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업체에서 솔루션업체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후지쯔 본사가 인터넷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E솔루션사업을 강력히 드라이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와 NT서버, PC 및 노트북컴퓨터 등 다양하고 강력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후지쯔 본사의 인터넷사업 경험을 접속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인터넷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올해 역점사업이 될 것입니다.』
안 사장은 특히 그동안 가장 취약했던 대형 유닉스 서버 부문에서 최근 발표한 GP7000시리즈가 한국후지쯔의 영업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금융기관에서 이미 성가를 높이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렇지만 고객들이 원할 경우 세계적인 표준시스템으로 전산환경을 구축해가는, 이른바 시스템 개방화 전략도 한국후지쯔의 가장 중요한 영업전략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국후지쯔의 사령탑을 맡은 지난 4년 동안 IMF라는 경제위기속에서도 매출규모를 4배 이상 확대해온 안 사장은 『한국후지쯔가 일본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은 바로 한국후지쯔를 이끌어가고 있는 임직원들의 힘』이라며 『이같은 힘을 바탕으로 올해 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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