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발해가 운영하는 무전기 전문 인터넷쇼핑몰(www.wireless.co.kr)이 생활무전기 저변 확산의 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무전기 업계는 건설 및 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산업용 무전기를 판매하는 데 주력했을 뿐 생활무전기에 대한 마케팅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생활무전기가 유흥업소의 불법영업을 위한 비상연락수단으로나 이용되는 등 비정상적인 시장을 형성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생활무전기가 일반인들의 여가생활에 밀착돼 본격적인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업계의 생활무전기 판로 개척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무전기 전문 인터넷 쇼핑몰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발해(대표 이경봉)의 쇼핑몰에는 하루 평균 500∼600명이 방문하고 월 평균 150∼20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방문자수와 매출실적이 낮은 편이지만 마케팅력이 취약한 중소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발해 측은 쇼핑몰에 제이콤·메이콤·우진전자·에어텍·라텍정보통신 등 중소 무전기 업계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향후 무선 전화기나 휴대폰·리모컨·도난경보기·자동차위치추적(Car Navigation) 단말기·위성수신기 등 다양한 무선통신 관련 제품들까지 포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해는 생활무전기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새로운 사이트 「FRS홈」(www.frs.co.kr)을 개설해 생활무전기 이용사례·제품 종류·무전기 선택요령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하루 평균 60∼70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향후 생활무전기 사용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본격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발해는 무주·용평·양지·보광의 스키장에 생활무전기 위탁판매대리점을 설치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판촉을 펼치는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문의 080-424-6987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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