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선종)이 새로운 천년을 맞아 정보통신 관련 기초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ETRI는 21세기 정보통신분야 경쟁력은 기초기술분야에 달려있다는 판단아래 초고주파 이용기술, 테라비트 광통신기술, 초미세구조기술, 생체정보인지기술, 신기능 광·전소자 기술 등 기초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TRI는 날로 확대되는 정보통신 기술을 주도하기 위해 가용주파수 대역을 ㎓ 이상에서 밀리미터파·서브밀리미터파 대역까지 포함한 광대역 무선 멀티미디어 부품, 초고주파 신호처리 등 초고주파 이용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세부과제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에 활용되는 박막형 가변 멀티플렉스기술을 포함해 평면형 위상배열 안테나, 초전도·반도체 혼성형 믹서기술, 조셉슨 능동안테나, 화합물 반도체 증폭기술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테라비트 광통신기술 개발의 경우 빛과 광매질의 물리적 한계점까지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광통신시스템을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테라비트 광통신기술과 광소자기술, 고밀도 광저장 및 처리기술, 광교환 가입기술 등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초고속 변조기 집적기술, WDM 광노드내 광신호처리 및 파장스위치, 파장 가변필터 초고속화 기술 등을 독자 개발하는 한편 대용량·초고속·고성능 정보통신 단말기 및 시스템 관련 초미세구조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기술 개발이 완료될 경우 타 연구부서와 협조해 정보저장 및 처리용 집적회로의 메모리, 초고속 마이크로 통신 및 광학모듈, 의료 진단 재활시스템에 사용되는 첨단기술을 확보, 세계기술을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체정보를 정량화할 수 있는 생체정보감지기술, 뇌파, 근전도, 안전도 등 인간 친화적인 생체신호 인터페이스 기술, 생체 정보를 전송, 저장, 처리할 수 있는 생체정보 처리기술 등도 중점 연구할 방침이다.
이밖에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의 설계, 분자수준에서 구조적 제어가 가능한 신기능 광·전소자 및 소재기술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물질 설계, 합성, 변환 등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함에 따라 물질의 전기적 및 광학적 특성으로부터 새로운 신기능을 창출할 수 있는 유기분자 반도체 소자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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