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술(대표 장영승)은 서울시청·부산시청·대구시청 등에 자사의 그룹웨어인 「스마트플로2000」 추가물량을 대량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서울시청 1500노드(사용자 수), 부산시청 1450노드, 대구시청 500노드 등이다.
나눔기술은 특히 서울시청의 경우 지난 6개월 동안 주요 그룹웨어 제품을 대상으로 벤치마킹테스트를 실시해 자사 제품을 선정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의 그룹웨어 영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기술은 현재 서울시청을 비롯해 부산시청, 대구시청 등의 주요 광역시청과 총 25개 서울시 산하 구청 중 12개 구청이 「스마트플로2000」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그룹웨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기존 클라이언트서버형 그룹웨어를 인트라넷형 그룹웨어로 교체하는 시기에 주요 지방자치단체에 제품을 공급하게 돼 향후 관공서 그룹웨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플로2000」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와 지식관리, 전자상거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통합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과 100% 연동돼 행정자치부의 신사무관리규정을 지원한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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