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내 도서지역에도 인공위성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서비스와 전염병 정보망 서비스가 제공된다.
의료 정보화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는 29일 전라남도 신안군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도서지역 전염병 정보망 개통식과 흑산도 우체국의 위성 인터넷플라자 개소식을 동시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도서지역 정보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섬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신안군에 위성 인터넷플라자를 설치, 학생과 지역주민이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군내 우체국, 보건소와 13개 보건지소에 인공위성으로 전염병 DB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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