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정보기술(IT)분야 핵심 브레인들이 18일 경기도 평택의 LG전자 학습관에 모인다. LGEDS시스템의 오해진 부사장, 구조조정본부 남영우 전무 등 그룹내 주요 임원들과 47개 계열사의 IT 기획팀장 및 LGEDS시스템의 팀장 31명이 모여 21세기 그룹차원의 IT전략을 논의하는 「LG IT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주헌 교수, 한국오라클의 최승억 상무 등 외부 전문가의 강연과 사례발표, 분임토의 형태로 진행될 이번 워크숍은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LGEDS시스템의 오해진 부사장은 『그동안 각 계열사 별로 IT활용도가 달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디지털 경제에서는 IT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결정변수가 되고 있어 계열사 IT리더들이 모여 향후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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