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UMC그룹은 미국 샌디스크사와 협력해 0.25미크론 제조공정을 채택한 256Mb 플래시 메모리인 「256Mb D2」를 개발, 생산체제에 들어섰다고 미국 「세미컨덕터비즈니스뉴스」가 15일 보도했다.
UMC가 샌디스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256Mb 플래시 메모리는 「더블 덴서티(Double Density)」 기술을 사용해 단일 메모리 셀에 2개의 메모리 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
샌디스크가 더블 덴서티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세번째 제품인 256Mb D2는 또 셀당 메모리 비트 저장량이 1개인 표준 바이러리 메모리와 동일한 기록률을 갖고 있어 표준 메모리와 비교해 데이터 처리 속도의 변화가 없다.
샌디스크의 랠프 허드슨 수석 부사장은 『UMC그룹의 협조에 힘입어 256Mb D2를 이미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두 회사가 협력해 차세대 제품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MC그룹과 샌디스크는 이번에 개발한 256Mb 플래시 메모리를 2000년 1·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시장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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