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지난 4일 대우증권(대표 박종수)과 위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우증권의 위험관리시스템 도입은 증권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금융기관의 위험관리시스템 도입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시스의 위험관리시스템은 유니시스와 리스크 관리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가마쿠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시가평가 및 VaR(Value at Risk) 관리, 자산 및 부채 관리, 신용위험 관리 등 금융기관 내에 산재한 재무적 위험 요소들을 관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위험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시장 및 신용 리스크 관리, 성과측정 및 관리, 한도 관리 등의 업무 효과는 물론 위험 관리 및 분석 그리고 위험조정 성과측정을 통해 손익 측정 및 리스크 할당, 성과지표 산출 등 전사적 위험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돼 여타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위험관리시스템은 대우증권 직원들의 시스템 운용교육을 포함해 내년 5월까지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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