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 인터넷 종합빌링솔루션 "이빌스테이션" 시판

 데이콤시스템테크놀로지(DST·대표 안종상)가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합 빌링(Billing) 솔루션인 「이빌스테이션」을 개발, 시판한다.

 이 제품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담겨 있는 콘텐츠와 정보를 이용한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웹빌링 시스템으로 인터넷 사용 종량제 솔루션인 「빌게이트」와 인터넷 청구, 조회, 지불 솔루션인 「EBPP(Electronic Bill Presentment Payment)」, 인터넷 빌링 백 오피스 솔루션인 「BASIC」 등 3개 패키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빌게이트는 인터넷·PC통신 서비스업체와 정보제공업체(IP)들이 각종 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이용시간, 접속횟수, 전송 바이트, 다운로드 파일 종류 등 원하는 과금 형태에 따라 요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또 EBPP는 인터넷과 전자우편을 통해 사용 요금을 확인하고 청구서를 전송받아 곧바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지 제품이며 BASIC은 전체 빌링 시스템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백 오피스용 솔루션이다.

 DST는 이 시스템의 출시를 계기로 인터넷 빌링 컨설팅은 물론 빌링 시스템의 설계와 개발, 빌링 패키지 판매, 빌링 업무 전체의 위탁 운영 등 빌링 작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솔루션,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또 이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컴덱스 쇼」에 이 제품을 출품,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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