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사냥꾼」
이성하 인베스트벤처그룹 사장(42)은 스스로를 이렇게 표현한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인베스트벤처그룹을 설립한 것은 올 8월.
KTB에서의 컨설팅 경험을 살려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창투사와 연결해주자는 의도에서였다.
이 사장은 자신이 발굴한 벤처기업의 투명한 평가를 위해 기술력·시장·특허·지적재산권 등 30여개 항목의 기준을 마련, 이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창투사와 연결해 주고 있다.
그는 벤처기업과 창투사와의 연결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기업분석·인수합병·에인절투자정보 등 벤처업체의 전체적인 사업을 조감할 수 있는 컨설팅도 곁들어 제공하고 있다.
낮에는 유망한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고 밤에는 창투사 관계자들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협상으로 이성하 사장은 하루 24시간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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