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의 사나이」
3차원 측정시스템 국산화 주자인 임쌍근 인텍엔지니어링 사장을 이르는 말이다. 그는 비접촉식 측정시스템의 국산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남다르다.
창업 4년째의 인텍엔지니어링이 지금까지 개발한 시스템은 초정밀 비접촉 CNC 3차원 측정기, 3D 체형 측정기 등 무려 10여종. 이 가운데 3차원 광학식 측정기는 쟁쟁한 외국 제품들을 물리치고 현재 국내 대표적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에 납품돼 사용되고 있다.
『비접촉식 측정기의 국산화는 수입대체효과도 크지만 측정기술 자립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죠.』
신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국산신기술(KT)인정마크, 중소기업청장상, 장영실상 등을 수상했지만 그는 그 상들이 곧바로 『돈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라고 푸념한다. 그러나 그는 푸념도 잠시, 연말 예정된 인텍엔지니어링의 해외 진출 채비에 바쁘기만 하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