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의 사나이」
3차원 측정시스템 국산화 주자인 임쌍근 인텍엔지니어링 사장을 이르는 말이다. 그는 비접촉식 측정시스템의 국산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남다르다.
창업 4년째의 인텍엔지니어링이 지금까지 개발한 시스템은 초정밀 비접촉 CNC 3차원 측정기, 3D 체형 측정기 등 무려 10여종. 이 가운데 3차원 광학식 측정기는 쟁쟁한 외국 제품들을 물리치고 현재 국내 대표적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에 납품돼 사용되고 있다.
『비접촉식 측정기의 국산화는 수입대체효과도 크지만 측정기술 자립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죠.』
신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국산신기술(KT)인정마크, 중소기업청장상, 장영실상 등을 수상했지만 그는 그 상들이 곧바로 『돈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라고 푸념한다. 그러나 그는 푸념도 잠시, 연말 예정된 인텍엔지니어링의 해외 진출 채비에 바쁘기만 하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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