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미국 AT&T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대용량 통신시스템을 수주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NEC는 AT&T에 올 3억달러를 포함해 앞으로 3년간 합계 10억달러 규모의 광파장다중(WDM) 방식 통신시스템을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NEC가 AT&T에 납입하는 WDM 시스템은 한 개의 광파이버에 파장이 서로 다른 32개의 광 신호를 흘려 통신 용량을 초당 60Gb로 높이는 것으로, AT&T 측은 신뢰성이 높고 국제표준을 따르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이 제품을 선정했다.
NEC 측은 대용량 통신의 세계 선두 그룹에 속해 있는 AT&T에 납품 실적을 올렸다는 점에서 이 부문 사업 확대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