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부시" 대선용 웹사이트 해커당해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공화당 후보 중 선두인 조지 W 부시의 대선 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커들에게 유린당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커들은 이 홈페이지에 실려있던 부시의 사진을 옛 소련 공산당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로 된 그림으로 바꿔놓았다. 또한 부시에 관한 소식을 볼셰비키 공산혁명에 빗댄 「새로운 10월혁명」이라는 제목의 글로 대치하고, 「노동자계급의 승리 여부는 혁명 지도부에 달려있다」고 적어넣었다.

브뤼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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