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형 통신사업자인 만네스만이 약 3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영국의 휴대전화 서비스 사업자 오렌지사를 상대로 매수 교섭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경제신문은 만네스만이 오렌지의 주식 약 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 홍콩 허치슨 원포어로부터 주식을 취득하는 방향으로 현재 교섭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아직 제안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245억유로(약 28조원)에 이르는 대형 매수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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