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행 1, 2위 업체인 트래블로시티와 프리뷰가 합병을 발표함으로써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에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두 회사가 합병하면 올해 매출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서 아마존과 e베이에 이어 3위를 차지하게 된다.
또 여행 서비스는 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사업으로 매출규모가 올해 78억 달러에서 오는 2004년에는 무려 321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통합 회사는 벌써부터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야후·AOL 등과 각각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AOL과 AOL이 소유하고 있는 컴퓨서브, 넷스케이프의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여행 예약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대가로 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AOL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회사의 명칭은 「트래블로시티」를 그대로 사용하며, CEO도 트래블로시티의 대표를 지냈던 테렐 존스씨가 맡을 예정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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