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메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닉스(대표 김효근)는 지난 8월 17일부터 3억원의 현상금을 걸고 인터넷사업을 위한 도메인명을 공모했던 행사에 총 35만여건의 응모수를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응모도메인은 35만4229개로 마감일인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만개 가량이 응모된 셈. 인터넷 도메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표면화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가 21%, 부산경남 10%, 제주가 1%의 비율을 보였으며 성비율은 남자 81%, 여자 19%로 남자 네티즌의 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메인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실시한 우편 접수자수는 총 3000여명으로 비네티즌의 관심도 적지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메인의 응모경향은 순수한글을 영문화한 것이 많았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는 우리끼리, 우리두리, 도리도리, 짱, 아리랑, 보자기 등 다양한 면을 보였다.
특히 이 회사의 자사 도메인인 「www.nix.com」의 경우 이미 미국의 사업체 소유로 응모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2834건이 「무작정」 접수돼 도메인명의 사용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않음도 보여주었다.
닉스 한 관계자는 『응모기간이 다소 길었음에도 마감일까지 열기가 식지 않았으며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올라와 선정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닉스측은 공정한 선정을 위해 실무팀장 8명으로 구성된 선정팀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185개의 1차 후보작을 뽑은 뒤 2차 심사는 인터넷사업부 전 직원의 토론을 통해 40여개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3차 결선 심사는 사내외에서 위촉된 전문심사위원이 10월 7일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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