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추진하는 전국 콜센터 기능개선 프로젝트에서 로커스(대표 김형순)가 교환기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국 6개 대도시 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는 콜센터 장비를 전면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교환기, CT서버, ARS보드 등을 공급하는 국내 10여개 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SK텔레콤 콜센터는 현재 아시아권 최대를 자랑하는 상담원수 1500명, 시간당 처리호수 8만호의 홍콩텔레컴 콜센터를 능가하는 상담원수 1800명, 처리호수 25만호의 동양 최대 규모로 구축된다는 점에서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됐다.
SK텔레콤 콜센터 프로젝트는 교환기, CT서버, ARS보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들 부문 중 이번에 교환기 부문만이 공급업체가 확정됐으며 나머지 CT서버와 ARS보드 공급업체는 공급업체 심사작업이 마무리되는 내주초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루슨트테크놀로지스 교환기 「데피니티」의 국내 공급사인 로커스는 서울·대전·대구·부산, 광주 등 6개 광역콜센터에 교환기 및 응용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환솔루션을 공급, 연말까지 지역별 콜센터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로커스는 교환기 등 하드웨어 외에도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지역 콜센터 간의 호분배를 위한 네트워크 자동호분배(NACD) 프로그램을 비롯, 예상대기시간 안내(EWT)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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