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음반판매량 감소를 우려, 「MP3불가론」을 외쳤던 음반사들이 최근 정보통신업체들과 발빠르게 제휴, MP3 파일 내려받기 서비스 제공사업을 서두르고 있어 눈길.
「저작인접권 침해」 「사적재산권 보장」 등을 이유로 협상테이블에서는 MP3서비스를 중단시키기도 한 메이저 음반사들이 뒤로는 거대 카르텔을 형성, 유명 벤처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암암리에 서비스를 준비해오는 등 양면작전을 펼쳐왔다는 것.
이에 대해 중소 음반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수천억원대로 성장 가능한 MP3시장을 메이저 음반사들이 그냥 둘 리 만무하다』며 『차세대 디지털 음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중소업체들은 힘있는 몇몇 메이저들의 세력군에 포함되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지경』이라며 씁쓸한 표정.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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