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폭등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순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업체들의 소자업체들에 대한 불만은 극에 달한 느낌.
지난해 「고통분담」을 이유로 공급가격을 30∼50%씩 인하시켰던 소자업체들이 장비 및 재료 업체들의 공급가격 현실화 요구를 들은 채 만 채 하고 있기 때문.
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히 삼성전자를 지목하며 『지난해 불황을 이유로 공급가격을 원가 이하까지 반강제로 인하시키고도 모자라 삼성자동차 몇 대씩을 할당하는 등 고통을 전가했던 삼성이 올해 수조원의 순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공급가격 현실화 요구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
또 다른 관계자는 『불황기에는 고통분담을 요구하고 호황기에는 과실을 독점하는 것이 대기업의 생리인 모양』이라고 비아냥.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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