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방재판소는 자사의 인기 PC인 「아이맥(iMac)」의 디자인을 도용한 혐의로 소텍에 대해 가처분신청을 한 미국 애플컴퓨터와 일본 현지법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e원」의 생산·판매를 금지하도록 결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도쿄 지방재판소는 『소비자가 같은 상품으로 착각할 우려가 있다』며 e원의 생산 및 판매 등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판결문에서 이이무라 재판장은 『아이맥은 형태상 지극히 독창성이 뛰어나 히트상품이 됐다』고 말하고 『두 제품은 디자인이나 색채, 소재의 선택에 있어 비슷할 뿐 아니라 세부사항도 공통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지난 8월 가처분신청과 함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상태이며 오는 10월에 1차 구두변론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소텍은 지난 7월에 e원을 선보여 지금까지 약 2만대를 출하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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