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인터넷 활성화 열기 "시들"

 ○…인터넷 코리아, 디지털강국 캠페인이 시작된 지 2주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캠페인의 열기가 수면위로 부상하지 않자 추진위원들이 발벗고 나서 「인터넷 붐 일으키기」에 힘겨운 노력을 경주하는 모습.

 20여개 인터넷업체가 모여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조달, 범사회적인 인터넷 붐을 일으키고자 시작된 행사가 초반의 열기와는 다르게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자 행사를 주도하는 몇몇 업체는 자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보내는 한편 매일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 그날의 임무(?)를 부여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행사 참여업체의 한 관계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행사인 만큼 인터넷 「붐 업」이 쉽게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만만치 않다』며 『행사 참여사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인터넷 코리아」의 저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한마디.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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