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분야의 업체 난립양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MP3플레이어 시장에 최근 1년사이 1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플래시메모리 등 핵심부품의 품귀현상을 초래하는 한편 수출 시장에서도 국내 업체들끼리 무리한 단가인하를 통한 출혈경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특히 일부 업체들은 기술력과 양산능력도 없이 무작정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단지 소프트모크업 수준의 시제품만으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단가를 제시하며 수출상담을 전개하는 등 시장질서를 흐려놓고 있어 기존 양산업체들의 피해가 속출.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업체 수가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지만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쯤 되면 기술력과 양산능력이 없는 업체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은 경쟁력을 갖춘 몇몇 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단언.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2
[ET시론]K콘텐츠 성장과 저작권 존중
-
3
[사설] 보안기능 확인제품 요약서 사안별 의무화 검토해야
-
4
[ET시선] 국회, 전기본 발목잡기 사라져야
-
5
[부음] 김동철(동운아나텍 대표)씨 장모상
-
6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3〉미래를 설계하다:신기술 전망과 혁신을 통한 전략 (상)
-
7
[부음]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씨 장모상
-
8
[박영락의 디지털 소통] 〈21〉트렌드 반영한 3C관점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해야 낭비 제거
-
9
[IT's 헬스]“중장년 10명 중 9명 OTT 시청”…드라마 정주행 시 조심해야 할 '이 질환'은?
-
10
[GEF 스타트업 이야기] 〈57〉더 나쁜 사람 찾기, 손가락질하기 바쁜 세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