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캠코더·컴퓨터·자동화기기 등 21세기 지식기반 산업기기의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가 산업기술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2002년까지 3년간 소형정밀모터의 부품 표준화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형모터는 아직 국제규격이 제정되지 않았으나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표준화를 통한 미래기술의 입지선정을 위해 이미 성능평가 방법의 표준화 사업을 추진중이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소형모터와 자동제어용 모터에 대한 국제규격 제정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IEC 국제규격 제정작업은 유럽이 주도해 규격이 제정되면 유럽에 수출되는 제품이 이 규격에 적용돼 무역장벽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표준원은 DC브러시리스(BLDC)모터·AC기어드모터·스테핑모터 등 소형정밀모터의 제품규격 및 품질기준을 향후 제정될 국제규격 수준으로 표준화, 기술장벽 해소를 통한 수출경쟁력 기반을 확충하면 향후 약 1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고 1000억원대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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