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규모의 소프트웨어(SW) 업체와 네트워크 업체들이 전자상거래(EC) 지원 전략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인포월드」에 따르면 트러스트웍스(TrustWorks), 크라이샐리스 ITS, IP아이보트(IPivot) 등 중소 SW·네트워크 업체들이 지난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넷월드+인터롭」에서 EC지원 전략을 대거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전략은 EC에서 문제로 지적돼온 보안·암호 및 체결속도에 관한 솔루션이 주종을 이뤘다.
트러스트웍스는 개방형 보안 계획인 「시큐리티 오픈 소스(SOS)」를 발표했다. SOS는 트러스트웍스의 보안 제품에 개방형 소스코드를 제공, 서로 다른 보안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호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트러스트웍스는 IPSec·IKE·오픈크립토API 등 3개의 보안 소스코드 모듈을 제공, 자사 보안제품에서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샐리스 ITS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보안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네트워크 시큐리티 프로세싱(NSP)」 계획을 선보였다. NSP는 네트워크 보안 프로세서·API SW·임베디드 등으로 구성됐고 DES·3DES·RC2·MARS 등의 암호 알고리듬을 지원한다.
NSP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개발자들의 보안SW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보안 기능으로 대역폭이 축소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업체 IP아이보트는 EC사이트에서 체결속도를 향상시키는 기능을 자사 제품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서버와 사이트간의 데이터 처리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암호기능을 갖춘 트래픽관리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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