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업체 골드만삭스가 기업간 전자상거래(EC)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기업간 EC규모가 39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1140억달러, 오는 2004년에는 1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많은 대기업들이 인터넷을 기업간 제품판매와 기업고객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중소기업들의 기업간 EC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에는 자동차·부품·의료장비·물류·컴퓨터·항공·국방·가전·화학 업체 등이 기업간 EC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처럼 기업간 EC가 확대됨에 따라 오라클·SAP·버티컬넷·아리바·헬시온 등의 개별업체들이 높은 성장을 일궈낼 것으로 예상했고 인터넷 인프라 구축업체의 성장폭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과거에는 기업내 정보기술 관리자들이 기업자동화 업무를 주로 담당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기업내 웹사이트 구축과 인터넷 마케팅을 전담하는 비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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