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CD롬 드라이브에 이어 차세대 광기록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CDRW 드라이브와 DVD롬 드라이브의 올해 수출목표를 각각 40만대와 80만대로 설정하고 미국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영국의 PC전문지인 「PC플러스」에서 자사 CDRW 드라이브(모델명 CED8041B)를 가장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함에 따라 해외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 올해 40만대 판매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해부터 DVD롬 드라이브가 해외에서 고성능 PC에 기본 장착되는 추세가 확대됨에 따라 8배속 DVD롬 드라이브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공급량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시장 진입초기 제품은 해외 유수잡지에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는 것을 계기로 판매가 활성화된다』며 이번 PC플러스의 우수제품 선정이 수출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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