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GI는 리처드 벨루조 회장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후임에 이사회 임원인 로버트 비숍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벨루조 회장은 다른 회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휴렛패커드(HP)에서 지난해 1월 SGI의 CEO로 영입된 벨루조 회장은 이로써 1년7개월만에 비교적 단명으로 물러나게 됐다. 경영부진 속에 대표직을 맡았던 벨루조 회장은 그동안 경쟁력 있는 핵심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킨다는 방침 아래 사업부서 통폐합, 조직축소 등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왔으며 그 결과 자사 회계연도 4·4분기(4∼6월)에는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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