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최근 정보기술(IT) 시장이 솔루션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로터스 도미노(메시징 소프트웨어) 전용서버 「AS/400e」를 선보이고 다음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국IBM이 공급하는 「AS/400e」는 기존의 PC서버에 비해 뛰어난 보안성과 안정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도미노 애플리케이션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이 제품은 클러스터링 기능을 통해 한개의 서버에서 메시징기능뿐만 아니라 협업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AS/400e」는 전자우편을 통해 사용자들을 상호 연결, 도미노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버를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호스트 웹사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또 이 서버는 365일 온라인 서버 백업과 복구기능을 갖춰 정기점검시에도 도미노 서버를 종료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IBM과 로터스코리아는 그룹웨어와 인트라넷 도입을 추진중인 중소기업과 더욱 안정적인 서버운영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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