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체의 반발과 「로비」에 밀려 초저가 PC 보급가격을 당초의 100만원 미만에서 110만원대로 상향 조정,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정통부에 삼성 주의보가 발령.
특히 이번 초저가 PC 가격 인상과정에서 반발이 가장 컸던 삼성이 자신들의 논리나 처지를 정책 실무진을 제쳐두고 남궁석 장관에게 직접 「호소」했고 어찌된 영문인지 그 이후 정부 정책이 일보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통부에서는 삼성에 심한 불쾌감을 토로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손을 한 번 봐야 된다』는 주장까지 등장.
이 때문에 정통부 관료들은 삼성과의 접촉에 상당한 「신경(?)」을 쓸 전망이고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삼성은 컴퓨터부문의 구설수 탓에 자칫 더 큰 현안인 통신부문에까지 타격을 받을지도 몰라 한동안 여진은 계속될 듯.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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