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 엔터프라이즈의 가정용 게임기 「드림캐스트」가 미국에서 예약판매 20만대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가는 다음달 9일 미국에서 판매개시하는 신형 게임기 드림캐스트의 사전 예약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히고, 이는 경쟁사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이 지난 95년 미국 판매시 기록한 10만대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드림캐스트는 세가의 미국법인 세가 오브 아메리카(SOA)가 1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고속모뎀을 표준장착한다.
SOA는 지난 4월부터 광고비 약 1억달러를 투입해 미 전역의 1만5000개 매장에서 예약 캠페인을 벌였다.
세가는 올해 말까지 100만대, 내년 3월까지는 150만대를 미국내 판매목표로 정하고 있다.
드림캐스트는 지난해 11월 일본 시장에서 판매됐지만 일부 부품의 생산지연과 소프트웨어 부족 등을 이유로 출하대수가 지난 5월 겨우 100만대를 돌파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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