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테크(대표 김범훈)는 최근 미니디스크(MD)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MD 리코딩용 디지털 브래킷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컴퓨터에서 제작된 디지털 음악을 휴대형 음악 재생기로 리코딩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MD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고 보고, MD리코딩용 사운드카드와 디지털 브래킷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MD리코딩에 관한 소비자 문의가 빗발치면서 이미 디지털 브래킷과 디지털 앰프 제품군을 적극 알리고 있다.
즉 디지털 앰프에 광디지털 입력포트를 이용할 경우 MP3플레이어보다 우수한 음질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MD와 자사의 디지털 앰프, 디지털 브래킷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갖추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훈테크는 44.1㎑로 음악을 출력해주는 디지털 입력용 브래킷에 대한 해외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디지털 브래킷의 가격을 34달러로 책정, MD 사용자층이 많은 일본과 미국 등의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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