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버의 방문자를 분석하는 웹로그분석 소프트웨어(SW) 시장이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활성화할 전망이다.
미국 웹트랜즈사의 국내 총판점인 애드버네트(대표 노병채)는 기존의 방문자 분석기능에 가중치 분석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인 「커머스트랜즈」와 로터스사의 도미노서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내업체인 장원그래픽스(대표 김장원)는 기존의 웹서버 방문객 분석SW인 「웹로그」에 시스템 연동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버전 2.7)을 출시했으며 전자우편을 통해 분석하는 「웹로그온라인」을 비롯한 일련의 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웹로그분석SW는 웹서버에 축적된 로그파일을 기초로 접속자의 특성과 접속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SW로 올들어 웹서버 구축의 대중화로 하드웨어와 독립적으로 설계한 패키지형 SW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웹로그분석SW 시장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2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며 순수 국산기술로 이 시장을 개척한 장원그래픽스와 지난해 애드버네트를 통해 진출한 미국 웹트랜즈사가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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