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인전자(대표 김광수)는 덴마크 키스 노르딕사와 공동으로 PC용 위성 인터넷 수신카드(제품명 세트뎀)를 유럽에서 생산, 판매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성으로 인터넷 데이터를 고속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카드로 디지털 방송 시장을 주요 판매대상으로 하고 있다.
두인전자는 올 8월께 이 제품을 출시, 유럽 현지의 ISP 및 지역방송국(SO)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36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유럽 디지털 비디오 방송시장에 이어 북미지역의 고속 위성인터넷시장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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