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최근 실시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공급업체로 한국오라클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포항제철 ERP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 한국오라클은 탄력적인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인터넷·전자상거래 등 디지털환경에 대한 대비책을 적극 제시함으로써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국오라클은 국내 최대 규모의 ERP 프로젝트를 수주해 그동안 치열하게 경합해온 SAP코리아를 제치고 국내 ERP시장의 수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
포항제철은 지난해 말 착수한 프로세스 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구체적인 정보화전략 계획을 마련할 오는 10월 말부터 ERP 구축작업에 들어가 2001년 6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은 조업을 제외한 판매·재무·구매 등 업무 전반에 걸쳐 ERP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한 경영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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