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총 2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3건의 전산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인터넷위크」가 보도했다.
IBM의 글로벌 서비스부문은 프랑스의 대형 소매점인 갈레리 라파예트그룹을 비롯해 보험업체인 ACE INA 홀딩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도로운전자협회(NRMA) 등 3개 기관과 각각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 총 20억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라파예트그룹과의 계약은 금액이 12억달러로 향후 15년 동안 6개 분야의 소비자 전자상거래서비스 개발과 라파예트의 시스템 운용 아웃소싱 등 2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6개 서비스 분야는 영업 솔루션, 전용 소매 소프트웨어 제품의 판촉, 전사적자원관리(ERP) 통합 서비스, 소매부문의 정보기술(IT) 아웃소싱, 고객관리(CRM) 분석 및 통합 판매와 재고관리, IBM의 「패럴렐 시스플렉스」 클러스터링 및 「지오플렉스」 멀티프로세싱 아키텍처 구축에 관한 컨설팅서비스 등이다.
한편 IBM은 10년 기한으로 맺은 ACE INA 홀딩스와의 협약에 따라 ACE 미국법인의 전산시스템을 관리하는 한편 이를 ACE가 최근 35억달러에 인수한 CIGNA 자산 및 재난(P&C)부문의 IT조직과 통합시키는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ACE와의 계약은 구체적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IBM이 보헙업계와 맺은 아웃소싱 계약으로는 최대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IBM은 ACE가 CIGNA로부터 인수한 CIGNA 미국법인의 모든 IT인프라에 대한 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데이터센터 운용, 데스크톱 관리, 통신 네트워크 관리 등이 포함된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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