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정보통신, 보안용 지문인식키보드 120만 달러어치 수출

 키보드 전문업체인 BTC정보통신(대표 신영현)은 24일 자사의 보안용 지문인식키보드 「T­780FP」를 중국시장에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BTC정보통신은 싱가포르의 PC유통 전문업체인 서니듀사와 보안용 지문인식 키보드의 장기 수출계약을 맺고 1차로 「T­780FP」 1만5000개, 120만달러 상당을 다음달 초까지 선적, 중국 주요 관공서와 기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TC정보통신은 이번 수출계약이 개당 80달러의 고가제품인 지문인식 키보드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첫번째 사례로 개당 5∼6달러 안팎의 저가형 키보드가 주류인 세계 키보드 시장에서 국산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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