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방콕=AFP·교도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1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오세아니아컴퓨터산업기구(ASOCIO)는 인터넷 인프라 비용의 공평한 부담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북미국가들과 싸워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네빌 로치 ASOCIO 회장은 『우리 회원국들은 북미지역과의 인터넷 접속을 위해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 왔으며 이는 각국 기업 및 국민생활 수준을 고려할 때 막대한 비용』이라고 말했다.
로치 회장은 『미국은 자국을 비롯한 북미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인터넷 교통량이 많다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현재의 불평등한 인프라 비용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아시아지역 교통량도 한층 대등한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SOCIO 회원국인 호주의 정보산업위원회 관계자는 호주의 인터넷 접속비용이 7500만호주달러(약5000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아시아 국가나 기업, 소비자들에게 『아주 과중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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