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지적·지번도, 토지이용 현황도, 도로망도, 지하매설물도 등 국토를 주제별 전자지도로 제작한 주제도전산화사업 1차분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1차 완료된 주제도전산화 데이터를 CD롬이나 디스켓 등의 형태로 제작해 올 하반기부터 공공기관과 일반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정보화근로사업의 하나로 진행돼온 주제도 전산화사업은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 산하 150여 지리정보시스템(GIS) 업체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으로 각 주제별 지도를 디지털로 제작한 전자지도가 상용화할 경우 국가지리정보체계(NGIS)와 일반 GIS산업에 데이터베이스(DB)용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전산화된 주제도 가운데 토지이용 현황도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지가 현황도 작성, 필지별 소유권 이동, 공공수용 토지의 보상액 산출 업무에 사용할 수 있으며 생태계 보전, 자연공원, 상수원 보호구역 등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쓸 수 있다. 또 지적·지번도와 도로망도 등은 해당지역 주소와 자세한 도로상황 등이 기입돼 있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체인업체, 택배회사 등 일반기업들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연구원은 이번에 완료된 1차사업에 이어 곧 2차사업에 착수, 내년까지 전국의 70%를 전산화하는 한편 인터넷에 접속해 주제도를 볼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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