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컴퓨터판매업자들은 컴퓨터 전문 양판점인 세진컴퓨터랜드가 19일 나진전자월드 15동에 100평 이상의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바짝 긴장.
특히 용산상가업체들은 브랜드파워 면에서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세진컴퓨터랜드와 경쟁할 만한 컴퓨터업체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세진이 매장개설과 함께 시장우위 차원에서 상가업체로서는 따라하기 쉽지 않은 판촉전략을 구사할 게 뻔해 뾰족한 묘안이 없는 실정.
이와 관련, 상가업체 한 관계자는 『세진컴퓨터랜드가 그동안 매장을 개설할 때마다 기념행사로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하는 할인판매행사를 해 왔다』며 『그동안 세진의 용산점 개설은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돼 온 만큼 이번 매장 개설을 계기로 파격적인 판촉행사를 벌일 게 틀림없다』고 설명.
전자상가 상인들의 이러한 예상처럼 세진컴퓨터랜드는 이번에 상가를 개설하면서 대부분의 컴퓨터를 6개월 무이자로 할부판매하는 것은 물론 주말마다 경매행사를 열어 싸게 판매하기로 해 상가업체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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