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PC무료 공급 서비스가 일본에서도 실시될 전망이다.
일본의 PC 도매업체인 버텍스링크는 일본IBM, 다이니덴덴(DDI), 다이도쿄화재해상보험 등 30개사와의 제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PC를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버텍스링크는 전용 쇼핑몰을 이용하는 등의 조건으로 일본IBM의 「압티바 10J」 기종 1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3만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도는 「프리 PC 프로젝트(애칭 무료 퍼!)」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며 오는 18일부터 버텍스링크의 홈페이지(http://www.vertexlink.co.jp)나 전화로 응모할 수 있다.
PC를 받은 이용자는 PC사용 7개월 이후부터 일정액을 지불하고 PC를 반환할 수 있으며 3년이 지나면 5000엔에 PC를 구입하거나 신형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
버텍스링크와 제휴를 맺은 업체 중 일본IBM은 PC의 공급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하쿠호도는 프로젝트 전체의 광고를 맡게 된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은 DDI가 맡고 금융관련 업무는 시티뱅크와 스미토모은행이 담당한다.
또 물류분야에는 야마토운송이, 시스템 전체의 개발에는 일본IBM 및 마루이 등이 참여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3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4
'러시아 최고 女 갑부' 고려인, 총격전 끝에 결국 이혼했다
-
5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6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7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8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9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10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