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업체인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가 SW벤처기업으로는 최대규모인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했다.
핸디소프트는 15일 미국 투자회사인 SSgA사가 국내에서 운용하고 있는 아리랑구조조정기금으로부터 10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발표했다.
신주발행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투자는 아리랑기금이 핸디소프트의 보통주 11만주(액면가 5000원)를 주당 9만원이라는 고가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이로써 핸디소프트는 자본금을 51억원에서 56억원으로 늘렸으며 나머지 95억원을 자본잉여금으로 축적해 신기술의 개발과 마케팅 비용에 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핸디소프트에 투자한 미국 SSgA사는 자산운용 규모가 45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6위의 투자운용회사다.
핸디소프트는 최근 여러 건의 해외투자자본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다른 투자건에 비해 자사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아리랑기금을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로 기술력과 발전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기술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 워크플로에 기반해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관련 SW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핸디소프트는 오는 22일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곧바로 코스닥 등록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와 국내외 투자자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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