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E스피드"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전자상거래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인 「E스피크」를 선보인다.
한국HP는 지난해 초 전자상거래 사업에 나서기 위해 「E월드」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E서비스」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E스피크」는 바로 이 「E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들이 인터넷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오픈 소스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HP는 각종 개방형 기술을 채택한 「E스피크」를 사업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기업체·개인 등의 소비자들이 쉽고 신속하게 「E서비스」를 개발·설치·관리·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자사의 「N클라스」 유닉스 서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스피크」의 특징은 포털 사이트를 비롯한 여러 웹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쇼핑몰 이용자들은 서비스나 제품을 지원받기 위해 업체별로 트랜잭션을 수행할 필요 없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E스피크」에는 개방형 인터페이스, 구성환경, 조정환경, 사전구축된 서비스 컴포넌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인터넷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각종 서비스 요소들과 자원을 임의로 구성할 수 있다.
현재 「E스피크」를 활용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한 기업들은 오라클·시게이트·콤텔/헬싱키텔레폰·오코은행 등이며 「E스피크」를 지원하는 업체들은 BEA·브리티시텔레컴(BT)·노벨·GRIC·GTE·SAP AG 등이다.
HP는 앤더슨컨설팅을 포함한 컨설팅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차세대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사업에 나서는 것을 지원한다는 계획 아래 파일럿 사이트들을 선별해 구축하는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E스피크」의 핵심기술을 무료로 공급해 연말에는 서비스 제작 툴, 지원제품 및 컨설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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