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러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향후 10년간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무선통신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무선통신사업자들이 기업이나 개인고객들에 무선기반 인터넷접속, 전자우편, 음성통신, 비디오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유선과 같은 수준으로 제공하게 해주는 표준 플랫폼 및 이에 기반한 백본장비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모토롤러 네트워크솔루션스부문(NSS)의 무선통신 장비와 모토롤러 컴퓨터그룹(MCG)의 하드웨어 장비, 선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모토롤러는 이를 위해 MCG의 보드 및 시스템 레벨 하드웨어와 선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NSS의 커스텀 하드웨어를 총 10억달러 정도에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통신장비는 휴대폰서비스업체 및 무선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들에 공급될 예정이며 첫 제품은 내년중 출시될 계획이다.
양사는 지금까지 업체마다 독자기술을 사용해온 무선통신서비스 분야에 IP기반 표준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구현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한편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서비스 종류를 다양화하는 것이 양사의 개발목표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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