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의 수신음 소리를 없애는 진동모드 용어가 「매너」와 「에티켓」 등 두개로 통일된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최근 삼성전자·LG정보통신 등 이동전화 생산업체 임원들이 모여 생산업체마다 서로 다르게 표기해왔던 진동모드에 대한 용어를 「매너」와 「에티켓」 등 2가지로 정하고 생산업체가 이들 두 용어 중 한가지를 선택해 사용키로 합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진흥회는 이동전화 보급이 1800만대에 달하는 등 크게 늘어남에 따라 극장·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전화 수신음을 진동으로 바꾸는 일이 자주 필요하게 됐으나 그동안 서로 다른 용어사용으로 소비자들이 혼선을 빚어 이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용어를 통일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5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