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LCD(대표 김선동)는 국내 처음으로 전자우편·음성메일·팩스 등의 메시지를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통합메시징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메시지링크 2000」이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한 이 통합메시징시스템은 부재시 받은 전자우편과 전화·팩스 등의 메시지를 인터넷으로 듣고 이를 문서로 작성, 저장할 수 있으며 작성한 문서를 음성으로 보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전자우편·게시판·전자결재 등 그룹웨어와 연동해 본격적인 컴퓨터통신통합(CTI)에 기반한 그룹웨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LGLCD 소프트기술연구소는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2년여에 걸쳐 메일서버·음성메일서버·팩스서버·음성합성 등의 핵심기술을 지난해 말 국산화했으며 올들어 음질 향상과 음성인식 기술을 대폭 보완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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