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컬러 팩스와 프린터, 스캐너 기능을 갖춘 복합기(제품명 오피스젯 725)를 국내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제 컬러팩스 규격인 ITU-T30E를 지원하는 HP 최초의 복합기 제품으로 최대 20페이지 분량의 자동급지기와 최대 65페이지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팩스 메모리, 최대 1백개의 스피드 다이얼 등 흑백팩스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오피스젯 725」는 일반용지 팩스 송수신과 복사뿐만 아니라 PC에 연결시 컬러 팩스 송수신과 사진급 컬러문서 출력기능, 컬러스캔과 전자우편 전송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홈오피스 사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팩스와 스캔·복사·전자우편의 네 가지 기능을 마우스 클릭으로 간편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윈도95·98·NT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대당 95만4천원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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